노래를 또 만들었다



(…) 325명이었고,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었습니다. 인천에서 제주까지 수학여행을 가던 길이었는데, 정말 다행스럽습니다. 전원이 다 구조됐다는 소식, 이 소식 전해드립니다. 9시, 8시 58분에 조난 신고가 접수됐다고 하니까 조난 신고 접수 받은 뒤—조금 전 한 11시 정도거든요—한 두 시간 사이에 전원이 다 구조가 됐습니다. 정말 다행입니다. 다행스럽다는 소식 전해드리면서 계속 얘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. 

네, 그래서 지금 뭐 일단 하여튼 이 구조가 됐다고 하는 것이 제가 보면 정말 당국들이 빨리 움직였구나…

그 제가 아까 말씀드렸지만은 우리 정부가 저렇게 신속하게 움직인 거를 본 기억이 굉장히 가물거리거든요. 근데 지금 정부가 저렇게 나온다는 것은 일단은 제가 볼 때는 어린 학생들이 일단은 그런 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고 그리고 어린 학생들이라는 차원을 넘어서 일단 굉장히 대형 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있고 그래서 어 어 이게 진짜 전원이 다 구조된 것인지 확인이 확실하게 된다면 제가 볼 때는 정부 지지율은 또 올라가겠죠. (웃음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