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노래자랑



작년에 시작했던 걸 드디어 끝냈다.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최악의 순간이 찾아왔고… 이 노래는 너무 오래 방치했었기 때문에, 다시 꺼냈을 때 이걸 무슨 생각과 감정으로 진행하고 있었는지가 기억나질 않았다. 되어 있던 부분을 많이 건드리진 않았지만,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기분으로. 그러니까 처음 작업을 시작할 때의 기분 같은 건 (아마) 휘발된 상태다.